역대급 더위로 에어컨이 없으면 큰일이 날 수도 있습니다. 에어컨의 냉기가 닿지 않는 작은 방이나 설치 환경의 제약으로 스탠드 또는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할 수 없는 경우 창문형 에어컨이 가장 확실한 대안입니다.
올해는 삼성 무풍 기능을 추가하고 위닉스도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사람들한테 가장 인기 있는 삼성전자 AW06C7155WWA와 파세코 PWA-3500PS 제품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냉방성능
창문형 에어컨은 에너지공단의 효율관리제도 대상품목으로 표준 시험환경에서 측정된 냉방능력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냉방능력은 전문기관이 아닌 개인의 리뷰나 제조사 표기정보보다 에너지공단의 테스트 값으로 비교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구분 | 삼성전자 | 파세코 |
냉방능력(KW) | 2360 | 2600 |
사용면적(평) | 6 | 6.4 |
냉방효율 | 5.04 | 4.88 |
에너지등급 | 1등급 | 1등급 |
월 전기 요금 | 21000원 | 24000원 |
소음 비교
창문형 에어컨의 불만은 냉방 성능이 아닌 소음입니다. 특히 실외기가 작동을 시작하는 냉방모드에서 소음이 더 커지는데요
선풍기처럼 바람만 내보대는 송풍모드와 시원한 바람을 보내주기 위해 실외기가 작동하는 냉방모드에서 소음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풍속 최소 단계에서는 두 제품 모두 43~46dB 정도로 선풍기 수준이었습니다.
냉방모드에서는 두 제품 모두 실외기가 작동하기 때문에 조금 더 시끄러웠습니다.
삼성제품은 48~50dB이고 파세코제품이 50~51dB 정도로 나왔습니다.
종합해 보면
- 삼성 제품- 실외기 소리는 나지만 비교적 작고 진동소리가 조금 있습니다.
- 파세코제품- 실외기 소리는 나지만 진동소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설치 편의
창문형 에어컨은 직접 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설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데 무거운 것만 빼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삼성과 파세코 제품은 창틀 고정용 브래킷의 높이를 원터치로 고정할 수 있어서 설치가 편리했으며 특히 삼성 같은 경우는 설치가 제대로 되었는지 색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조금 더 편리했습니다.
파세코 제품은 에어컨을 고정시키는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고정용 키트도 제공하여 드라이버를 사용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파세코 제품은 나무창틀에도 설치가 가능하지만 삼성제품은 일반 창틀에만 설치가 가능합니다.
부가 기능
두 제품 모두 냉방/제습/송풍/저소음 모드가 공통으로 있으며 삼성은 무풍모드가 있고, 파세코는 작정온도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자동모드와 터보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예약 꺼짐 기능이 있고, 취침 시 LED 불빛을 켜고 끌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에어컨 사용 후 자동으로 건조해주는 기능도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품 추천 및 결론
- 삼성전자- 조용하면서 간접 냉방이 가능한 창문형 에어컨을 원한다면 추천드립니다.
- 파세코- 나무 창틀에 설치해야 하고 설치 가능한 창문 범위가 가장 넓고, 비교적 소음이 적은 편이지만 가격이 삼성보다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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